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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일의 싹이 자라는 숲'을 읽고 떠난 '제3땅굴' 여행일기
작성자
김경미
날짜
2010-07-28
E-mail
4mo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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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아이들과 처음 만난 몇 개월은 그림책으로 시작해서 역할극이나, 만들기 수업, 돌아가면서 내용을 말하는 릴레이 놀이 등을 접목시켰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에게
도전하는 마음을 심어주다가 페이지 분량이 많은 책을 선정해서 읽어오는 아이들과 데이트, 현장체험, 체육활동, 음악 틀어놓고 신나게 춤추기, 문방구가서 물건사기, 맛있는 군것질하기등 약간의 보상의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누군 참여하고, 누군 참여하지 못하는 부분에 불만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게 강제가 아닌 약간의 즐김으로 도전해보는 심리를 약올려보자는 의도입니다. 완벽하게 읽어오는 아이들이 목적이 아닌 “나도 할 수 있다”는 맛을 보게 하는 점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센터아이들에게는 아무 열 심 없이 당연히 받아야하는 심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CF 광고카피를 따서 “열심히 독서수업 한 아이들 신나게 놀아라”를 적용시킨거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공짜로 받는 것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입니다.

 

작년에 6.25 전쟁과 관련된「왜」「여섯사람」「통일의 싹이 자라는 숲」을 읽고, 인진각 비무장지대에 관련된 수업을 하였는데 아이들이 땅굴에 가자고 난리였습니다. 그런데 센터 사정 때문에 가지를 못했는데 올해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이들과 작은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진각관련 책자를 가지고 배경을 사진으로 보여 주며 비무장지대에 살고 있는 동물, 식물이 스스로 살아나고 있음을 이야기 하며 왜 살아났는지를 이유를 이야기 하며 녹색연합에서 비무장지대에 대해 연구하고 환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인지시켰습니다.

무엇보다 어렸을 때 싸우고, 미워하고, 이해하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이해시키는데 수업의 목표를 두었습니다.

 미리 아이들과 6.25전쟁 당시 찍었던 사진들 뒤에 통일을 바라는 마음, 싸우면 안 되는 이유 등을 자유롭게 쓴 뒤 코팅을 해서 자유의 다리 철조망에 달고 왔습니다. 임진각에 내려 리무진을 타고 제 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을 순회하고. 그 주변에 있는 자연조각과 바람개비전시도 보고, 미리 수업을 하고 가서인지 관심 있게 관광하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땅굴에 들어갈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댓글달기

[1]   중앙지원센터 [2010-07-28]   

"열심히 독서수업한 아이들, 신나게 놀아라~"

책으로 보던 곳에 직접 가보고,,,아이들 정말 신났을것같아요~
앞으로도 선생님의 독서수업은 열심히 할 수밖에 없겠는걸요??^^

[2]   김경미 [2010-07-2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신나게 노는것이 제일 재미있죠~~
'독수업이' 아닌 '독서놀이' 였음 좋겠어요.ㅎㅎㅎ^*^